서울·대구 초접전 구도로 부산·경남, 민주당이 오차 밖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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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대구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서울·부산·대구·경남 유권자 각 800명씩 총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전화면접 100%) 결과 이같이 나왔다.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 40%,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37%로 집계됐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김부겸 민주당 후보 40%,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38%로 조사됐다. 두 지역 모두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 ±3.5%포인트) 안이다.부산시장 선거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4%를 기록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35%)를 앞섰다. 경남지사 선거도 김경수 민주당 후보 44%,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34%로 나타났다. 최근 다른 조사들과 비교하면 서울·대구는 여야 격차가 좁혀진 반면 부산·경남은 민주당 우세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같은 기간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조사에서는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판세(무선 전화면접 100%)도 공개됐다.부산 북갑(501명)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39%를 얻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 33%,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0%였다. 양자 대결에서는 하 후보가 박 후보와 맞붙을 경우 44%대 30%, 한 후보와의 대결에선 41%대 39%로 각각 조사됐다.경기 평택을(500명)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6%, 김용남 민주당 후보 25%,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0%,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11%, 김재연 진보당 후보 6%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 가정에서는 김용남·조국 후보 모두 유 후보를 각각 18%포인트, 11%포인트 격차로 앞섰다.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조사 대상 6개 지역에서 57~73%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해서는 서울 45%, 대구 49%, 부산 46%, 경남 41%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 문제도 서울 51%, 대구 54%, 부산 48%, 경남 4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서울·부산·대구·경남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조사는 ±4.4%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