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다저스에 9-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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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고, 다저스 김혜성은 침묵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LA 다저스의 김혜성에게 완승을 거뒀다. 빅리그 '코리안 더비'에서 개인 기록, 팀 승리 모두 이정후가 가져갔다.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정규리그 다저스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특히 결승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8로 소폭 하락했다.반면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6회 말 타석 때 대타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2로 떨어졌다.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에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호수비에 막혔다.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전력 질주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5회 초에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이정후는 7회 초 드디어 안타를 신고했다. 3-3,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의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루이스 아라에스,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이정후는 라파엘 데버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인,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이후 2사 만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샌프란시스코는 6-3으로 달아났다.이정후는 8회 초 1사 3루에서는 1루수 땅볼을 쳐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출루한 뒤 2루까지 나아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3점을 더 내며 9-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17승 2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다저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다저스는 24승 17패에 머물며 선두 자리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