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첫 엔화 채권 추진…아마존은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현금흐름만으론 한계"…빅테크 부채 의존도 확대
  • ▲ 알파벳 관련 일러스트.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알파벳 관련 일러스트.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채권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 경쟁이 격화하면서 막대한 현금 보유 기업들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연합뉴스는 12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알파벳이 첫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첫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수천억엔 규모 발행을 검토 중이며 이달 안에 조건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

    주관사는 미즈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다.

    앞서 알파벳은 지난주에도 90억 유로 규모 유로화 채권과 85억 캐나다달러 규모 캐나다달러 채권을 발행했다.

    아마존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BNP파리바, 도이체방크, JP모건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만기 3~25년물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작업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을 설비투자와 일반 기업 운영 목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은 AI 투자 규모가 급증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