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개 도시서 공연…8월 13일 잠실 샤롯데씨어터 개막
  • ▲ 뮤지컬 '겨울왕국' 포스터.ⓒ에스앤코
    ▲ 뮤지컬 '겨울왕국' 포스터.ⓒ에스앤코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대로 옮긴 브로드웨이 뮤지컬 '겨울왕국(FROZEN·프로즌)'이 오는 8월 1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겨울왕국'은 218년 3월 22일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 사전 예약 기록을 세웠으며, 4차례의 공연장 기록을 경신했다.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관객이 선정하는 왓츠온스테이지상에서 7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이후 북미 투어를 비롯해 영국,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성공리에 공연했다. '라이온 킹', '알라딘'에 이은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히트작 '겨울왕국'을 한국에서 처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겨울왕국'은 앤드류 플랫과 앤 쿼트의 총괄 아래 총 18회의 토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창작진이 완성한 작품이다. 영화에 이어 뮤지컬의 작사·작곡은 그래미상·에미상·아카데미상을 각 2차례 수상자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역사상 유일한 EGOT 2회 수상자 로버트 로페즈가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공동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아카데미 수상자 제니퍼 리가 극본을, 토니상·3회의 올리비에상 수상자 마이클 그랜디지가 연출을, 안무는 토니상 수상자 롭 애슈퍼드가 초연을 이끌었다.

    한국 공연에는 협력연출 에이드리언 샤플,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 협력안무 찰리 윌리엄스, 피지컬 무브먼트 코디네이터에 아담 옙슨이 참여한다. 한국 창작진에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백두산 안무감독, 황석희 번역가 등이 나선다.

    '겨울왕국'은 원작의 스토리는 유지하되 엘사와 안나를 비롯해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더한 극본과 강력한 음악을 완성했다. 무대에 맞게 '렛 잇 고(Let it Go)'를 비롯해 편곡된 원작의 음악 8곡에, 새로운 12곡의 음악이 추가됐다.

    신비로운 빛의 오로라와 얼어붙은 아렌델 왕국, 엘사의 얼음 궁전 등의 명장면은 스칸디나비아의 자연과 세계관에 뿌리를 둔 눈부신 무대와 의상 디자인, 롭 애슈퍼드의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안무,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놀라운 특수효과가 어우러진다.

    신동원은 에스앤코 대표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눈과 얼음의 세계에 압도됐던 뮤지컬 '겨울왕국'을 드디어 한국 관객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설렌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우리가 기억하는 원작과는 또 다른 무대 위로 확장된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알라딘'의 성공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능성이 아닌 확신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라며 "그간 에스앤코의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으로 작품의 오리지널리티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완성도로 제작될 '겨울왕국'은 경이로운 무대 예술의 마법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