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에 신속대응팀 파견…중동 귀국 지원
  • ▲ 지난 5일 중동을 방문했던 여행객과 기타 이용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 5일 중동을 방문했던 여행객과 기타 이용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일본 전세기를 타고 11일 오후 도쿄에 도착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력은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한일 외교당국, 공관 간 긴밀한 소통 하에 이뤄졌다"고 이날 말했다.

    외교부는 사우디와 인근 국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사우디 리야드로 파견한다.

    신속대응팀은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이 신속대응팀 단장을 맡았고, 외교부와 경찰청 인원 총 6명으로 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뿐 아니라 영공 폐쇄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근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피하는 한국인의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날 한국인 29명과 외국인 1명이 주쿠웨이트대사관 제공 차량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입국했다.

    이라크에서도 지난 9일 16명에 이어 10일 9명의 한국인이 주이라크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사우디대사관의 지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