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 박지원·조정식·김태년 3파전국회부의장 후보 남인순·민홍철 경쟁"李 정부 성공 위해 한 호흡으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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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6선 조정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고 부의장 후보로는 4선 남인순 의원이 선출됐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제22대 후반기 국회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은 박지원·조정식·김태년(기호순) 후보의 3파전 구도가 확정됐고 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민홍철 의원이 경쟁을 벌였다.정청래 민주당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국회의 시간은 단 하루도 단 1시간도 멈추면 안 된다"며 "오늘 우리는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국회 본회의장 365개의 불빛 아래에서 의장을 선출해야 하는 과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투표 결과 국회의장으로는 조정식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는 남인순 의원이 후보로 당선됐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을 맡은 바 있어 당내에서 핵심 '명심'으로 꼽히고 있다.그는 정견 발표에서 "전반기 국회에서 하지 못한 개헌 후반기에 다시 강력하게 시작하겠다"며 "개헌 특위를 구성해서 국민적 합의와 야당의 협력을 저 조정식이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 여당이 한 호흡으로 가도록 국정 현안의 길목마다 엇박자 없이 조율해 왔다"며 "6선의 검증된 안정감"을 설명했다.조 의원은 후보로 당선 후 "6월 내 원구성 신속히 완료할 것"이라며 "12월에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할 것" 이라고 했다.남 의원은 "조정식 의원과 함께 개헌과 민생입법 등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며 "당면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또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밑거름을 잘 만들겠다"고 했다.통상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국회부의장은 원내 1·2당이 각각 추천한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이날 선출된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을 올릴 계정이나 본회의 일정을 두고 국민의힘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번 후보 선출 과정에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가 반영됐다. 민주당은 지난 11~12일 실시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20%)와 이날 의원 현장 투표(80%)를 더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