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알 에스파냐와 2차전서 1-0 승리
  • ▲ 손흥민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LA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LA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이적 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LA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1차전 6-1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LA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찼다. LA의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결장했기 때문이다. 영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는 타일러 보이드, 아민 부드리 등과 2선을 꾸렸다. 

    LA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제외한 대부분은 멤버를 로테이션 돌렸다. 1차전 6-1 대승으로 여유가 있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단 오프사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전반 8분, 전반 10분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이후 전반 27분 보이드의 슈팅, 전반 40분 라이언 라포소의 슈팅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골대를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LA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동시에 뺐다. 대신 나탄 오르다스와 티모시 틸만이 투입됐다. 선수 보호 차원으로 읽힌다. 

    이로써 손흥민은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은 아쉽게 실패했다. 손흥민은 2026시즌이 시작된 후 첫 경기인 레알 에스파냐와 1차전에서 1골 3도움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기세는 잠시 멈췄다. 

    후반, 핵심 멤버가 빠졌지만, LA는 적극적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19분 은코시 타파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LA는 후반 막판 큰 위기를 맞아했다.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내준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조우 베나비데즈의 슈팅을 골키퍼 토마스 하살이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부앙가도 6.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선제골 주인공 타파리가 7.7점을 받았고, 최고 평점은 페널티킥을 막은 하살로, 그는 8.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