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박정환 등 상위 랭커 순항
  • ▲ 최정 9단이 맥심커피배 16강서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한국기원 제공
    ▲ 최정 9단이 맥심커피배 16강서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한국기원 제공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이 모두 끝나고 8강 대진이 완성됐다.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16강 마지막 대국에서 최정 9단이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그동안 최정 9단은 이지현 9단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 전적 5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다. 특히 지난 제21회와 제26회 대회 8강에서도 이지현 9단에게 가로막혀 탈락했으나,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상대 전적 1승 5패를 기록,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상위 랭커들의 순항도 이어졌다.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은 각각 김정현 9단과 강유택 9단을 제압했다. 4위 변상일 9단은 김은지 9단을, 5위 김명훈 9단은 조한승 9단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원영 9단 역시 박영훈 9단을 물리치고 8강 대열에 이름을 올렸으며, 박민규, 송지훈 9단은 각각 김승재, 김지석 9단을 꺾고 맥심커피배 본선 첫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본선 8강은 내달 10일 송지훈 9단과 박정환 9단의 대국으로 재개된다.

    8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박정환 9단은 통산 4회, 신진서 9단은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