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한화와 11년 최대 307억원 다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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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시환이 한화와 역대급 계약을 맺은 후 야구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역대급 계약을 체결했다.노시환은 한화와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역대급 계약 효과는 국가대표팀에서 나왔다.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내야수로 합류해 있는 노시환이 한화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뒤 시원한 홈런포를 작렬했다.노시환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연습 경기에서 2회 대형 2점 홈런을 때렸다.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은 0-0으로 맞선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를 상대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앞선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침묵을 이어가던 노시환의 대표팀 첫 안타다.노시환은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1일 한화전은 6번 타순으로 자리가 밀려 거기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대표팀 중심 타선을 맡아줘야 하는 노시환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건 대표팀에도 고민이었다. 이 고민이 어느 정도 풀린 셈이다.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기분 좋게 계약을 마쳤으니까 대표팀에 좋은 기운을 가져왔으면 좋겠다. 정말 축하한다"고 대표팀에서 선전을 기원했다.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계약했으니까 이제 마음이 편안해졌을 것 같다. WBC에 출전해서도 잘하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표팀은 한화에 7-4 역전승을 챙겼다.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첫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하고 21일 한화에 5-2로 역전승했던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대표팀은 2회 터진 노시환의 선제 2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3회에는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4회 등판한 손주영이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 하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5회 등판한 김영규는 요나탄 페라자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3-4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7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무사 2, 3루에서 문현빈이 2타점 역전 결승타를 쳤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문보경이 쐐기 2점 홈런을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