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서 알제리에 2-4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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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격돌한 한국-알제리전을 조명했다.ⓒFIFA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충돌'을 소개했다.FIF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역사에서 아시아팀과 아프리카팀의 영광을 조명하고, 두 대륙 간 역사적 맞대결을 되돌아봤다.FIFA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간의 경기가 열린다. 최소 5경기가 열린다"고 전했다.실제로 A조의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포함해 F조에서 일본과 튀니지도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G조의 이란과 이집트, H조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보베르데, J조에서 요르단과 알제리도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이어 FIFA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역대 월드컵에서 여러 차례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펼쳤다. 아시아의 한국과 아프리카의 모로코는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국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4강에 진출한 유일한 국가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FIFA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두 대륙 국가 간의 월드컵 명승부 5경기를 되짚어 본다"고 소개했다.첫 번째 경기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격돌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공의 경기다. 2-2로 비겼다. 또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일본이 튀니지를 2-0으로 격파한 경기도 포함됐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와 호주가 1-1로 비긴 경기도 명승부로 선정됐다.한국은 2경기가 포함됐다.먼저 2006 독일 월드컵 G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토고에 2-1 역전승을 거둔 경기다. 0-1로 뒤지던 한국은 이천수의 동점골과 안정환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원정 월드컵 역사상 첫 승이었다.다른 한 경기는 한국에 '아픔'을 준 경기다.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전이다.한국은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여겼지만, 2-4 참패를 당했다. 한국이 톱시드가 아닌 팀에게 4골을 허용한 첫 번째 경기였다. 한국은 손흥민과 구자철이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 경기에 대해 FIFA는 "알제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에 4-2로 승리한 것은 큰 의미를 지녔다. 이 승리는 알제리를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알제리 감독이었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이후 일본 대표팀을 맡아 2019년까지 이끌었다. 그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한국에 1-4로 패배한 후 경질됐다"고 덧붙였다.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에 대한 언급도 했다. FIFA는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후 경질된 홍명보 감독은 복귀해 다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