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대만 증시도 상승세알루미늄·구리 가격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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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연합뉴스
역대 최장 기록을 깬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기능정지)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기준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이 전장 대비 0.7%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E-MINI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 올랐다.미국 연방상원의 민주당 일부 중도파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해 임시예산안 찬성으로 방향을 틀면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9일(현지시각) 상원에서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됐다.이에 따라 상원은 곧 전체 회의를 열고 예산 법안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오름세다.코스피는 전장 대비 3.5%,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1.2%, 대만 자취안지수(TAIEX)는 1.1% 각각 상승세를 나타냈다.반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bp(1bp=0.01%P) 오른 4.13%를 기록했다.한편, 일주일 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알루미늄 가격 역시 1.1%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0.8%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