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년 국립극단 제작공연 4작품 이상 참여할 배우 00명 모집5일 13시까지 서류 접수, 지원자격 갖춘 모든 지원자 대상 실연 심사
  • ▲ 명동예술극장 내부 전경.ⓒ국립극단
    ▲ 명동예술극장 내부 전경.ⓒ국립극단
    국립극단은 2025-2026 시즌단원을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국립극단 시즌단원제도는 제작공연에 적합한 배우를 맞춤형 선발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작품 수급과 작품성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올해부터는 선발 제도의 개편을 통해 시즌단원의 활동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지원자격은 프로무대 경력 5년 이상, 공연예술장르 5작품 이상 출연 경력이 있는 배우로, 2025년 기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로 기존에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했던 배우도 지원할 수 있다.

    국립극단 2025-2026 시즌단원에 선발되면 매해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2작품씩, 2025~2026년 총 4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서류 심사에서는 지원 자격요건의 충족 여부만 검토하며, 가능한 지원자 모두 실연 심사에 응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실연 심사 전형은 두 차례로 구성된다. 실연 심사에서는 자유대사와 지정대사 연기, 움직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 심사는 배우 개인별로 실연을 보여야 하고 최종 모집 인원의 3배수로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정희 예술감독은 "믿고 보는 국립극단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국립극단을 대표할 얼굴들을 찾는다. 국내 무대를 비롯해 전 세계인 모두가 사랑하는 공연을 연극사에 함께 기록해 나갈 출중한 배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2026 국립극단 시즌단원 지원을 원하는 배우는 웹사이트 https://ntck-hmlk.com에서 지정양식의 오디션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 서류와 함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배우는 지원 시 수어통역, 문자통역, 이동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