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임도완 각색·연출…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접수
-
- ▲ 국립극단·대전예술의전당 공동제작 연극 '십이야' 배우 모집 안내.ⓒ국립극단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은 연극 '십이야'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십이야'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서울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예술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공동제작해 올 연말 대전 무대에 오른다.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연일 기준 19세 이상, 프로무대 경력 5년 및 출연작 5개 이상인 배우에 한정해 지원 가능하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오디션 대상자는 9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리허설룸에서 지정 대사 낭독, 자유연기, 특기 시연 등 다양한 방식의 실연 심사를 거친 후 주역 6인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오디션에 있어서 대전지역 출신 배우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디션 공고 시작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이거나 대전 소재의 초·중·고·대학교 중 1곳을 졸업하면 우대 자격에 해당된다. 대전 소재의 관련 협회·단체 등에 소속돼 1년 이상 활동한 경력도 인정한다'십이야'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연출가 임도완의 스타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초연작이다. 국립극단 인기 레퍼토리 '스카팽'에 이어 임도완식의 또 다른 세련되고 정련한 코미디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12월 21~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초연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서울 명동예술극장 외 4개 지역 순회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박정희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연극 '십이야'의 초연을 대전예술의전당과 같이 우수한 제반을 갖춘 공연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된다. '십이야'의 첫 얼굴로서 입체적인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무대를 빛내줄 배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