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유공자에 선물하며 헌신에 감사 표해
  •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인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전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재활치료실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이 이용하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및 심리안정치료를 참관했다. 요양동으로 이동해서는 입소자들과 만나 '요양원 생활은 어떤지, 지내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안부를 챙겼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프로그램실을 찾은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들과 함께 '나라사랑 액자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2008년 개원한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