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2대 총선 결과. ⓒ연합뉴스
■ [범죄혐의자 금배지] 시대 개막
범야권, 범좌파가 이겼다. 윤석열 정부는 식물화할 것이다.
패배의 현실은 모든 상식적 규범을 초월했다.
이재명 이 원희룡을 꺾었다.
조국 의 당이 선전했다.
양문석 김준혁 이 당선되었다.
이준석 도 당선되었다.
이쯤 되면 자유·보수·우파는 멸망했다.
아니, 그 이상이다.
범죄혐의자들이 금배지를 달게 되었다.
■ [NL혁명] 일어났다
■ [정치종교세력] 광풍 불었다
이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은 유유하게 말한다.
“범죄혐의자?
그게 어떻다는 거지?
그 사람 우리 사람이야~.
당연히 뽑아줘야지~.
설마 범죄 피고인은 안 된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렇다.
확실히 혁명은 일어나고 있다.
그 혁명은 정치·경제학적으로는
NL(민족해방) 이라 불린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그것은 신앙 비슷한 것이다.
[새 하늘 새 땅] 에 대한 갈구가 있다.
[악(惡)] 과 [적(敵)] 에 대한 저주가 있다.
★교주 ★메시아 ★구루 가 있다.
이들을 애모하는 [묻지마 팬덤] 도 있다.
왜 이런 [정치종교 세력] 이 성공하고 있는가?
그런 문화가 다른 곳에선 몰라도
[여기 지금(here, now)] 엔 너무나 잘 먹히는 풍수인 듯.
말세(末世) 현상이 있거나,
말세가 오기를 목말라하는 세태에서는,
그리고 사람들이,
“저 x들 탓에, 내가 불행하다.” 라는
증오의 표적을 지목했을 때는, 구세주 [정 도령] 의 호소력은 그들 마음에 팍팍 박힌다.
■ 노예국가 <이씨조선> 의 문화유전자한국이 어쩌다 이런 풍토가 되었나?
세게 10위권 선진국이라고
그토록 광냈던 건 그럼 다 뭐였나?
이제 와 보니, 그건 겉모습뿐이었다.
속은,
[한국·한국인·한국인의 의식]은,
아직도 [조선왕조 시대의 전근대적 문화의 잔재] 를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한국인들에겐 아직도
[근대정신]이 내면화해 있지 못하다.
[근대정신]이란 무엇인가?
☆개인주의 ☆자유 정신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의식이 그것이다.
한국인들에겐
이런 게 별로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보다는,
★연고주의 ★[떼] 의식 ★권위주의
★ 감정적·종족적 민족주의 같은 것들이 훨씬 더 강할 듯싶다.세계관에서도,
중국 천자(天子)의 예(禮)의 질서 속에서
“셰” ”셰” 하며 사는 조선 사대부(士大夫)의 버릇이, 남만(南蠻, 서양 오랑캐)에 대한 [우월감+열등감+공포감] 으로 표출되고 있다.
[운동권] 이라는 이름의
그들 [21세기 위정척사(衛正斥邪)파] 에겐
자유인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마치,
조선 시대의 천주학도 만큼이나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보였을 법하다.
[친미·친일 매국노들] 이라면서.
■ [선동 세뇌 공작] 의 막강한 힘
지난 반세기 동안 자유화·근대화·산업화·시장화 세력은 대한민국이란 역사상 최초의 근대국민국가도 세웠고,
한·미 동맹과 인도 태평양 자유국가 연대의 당당한 일원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얻는 작업에선 실패했다.
그 싸움에선,
[NL 위정척사파] 가 [선동·세뇌 공작] 으로 우리 국민을 유괴해 갔다.
그들은 원한 가진 자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가짜 뉴스, 연예, 왜곡된 국사 교과서, 급진적 페미로.
자유인들은 나태했다.
■ 망해봐야 망한걸 알겠다는데…
[중도확장] 을 외치던 국민의힘 안팎의 [강남 좌파] [중간파 기회주의자]들에게 묻고 싶다.
[중도확장] 해서 중도나 좌 쪽으로부터 다만 몇 명이라도 끌어왔나?
끌어왔으면 왜 망했어?
공연히 우리 편만 일부 멀어지지 않았나?
곧 공포의 계절이 닥칠 것이다.
윤석열이 무너지면, 박근혜 탄핵 때의 100배의 재앙이 내리칠 것이다.
실버 층이야 망해봤자,
곧 갈 곳에 가면 된다.
그러나 4050은 많이 즐기길.
혹시 후회할 땐,
그땐 이미 돌아올 다리란 끊겼을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