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15일 개최, 어린이·청소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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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숲아트센터 '수박프로젝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8월 14~15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즌 공연 '수박프로젝트'를 진행한다.여름방학을 뜻하는 'SUmmer VACation'의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붙인 '수박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꿈의숲아트센터가 선보여온 대표적인 시즌 공연이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오페라,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선보여 왔다.올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음악극 키즈 오페라 '소리마녀의 비밀상자'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안녕? 내 마음!'을 만날 수 있다.양일간 오후 2시에 퍼포먼스홀에서 열리는 '소리마녀의 비밀상자'는 음계의 실종과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어린이 대상 음악극이다. '도·레·미·파·솔·라·시' 일곱 음계가 모두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현재의 감성에 맞게 구성했다.오후 3시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안녕? 내 마음!'에서는 사티 '짜증', 베토벤 '론도 카프리치오', 비탈리 '샤콘느'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가들이 오선지에 표현한 감정을 함께 살펴본다. 방송인 김경란이 해설을 맡아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공연은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