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초인 명작 연극시리즈…5월 29~30일, 6월 5~6일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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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타이피스트' 공연 장면.ⓒ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꿈의숲아트센터와 상주예술단인 극단 초인(대표 박정의)이 첫 공연에 나선다.연극 '타이피스트'가 오는 29~30일, 6월 5~6일 총 4회에 걸쳐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 홀에서 관객과 만난다.극단 초인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꿈의숲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됐다. '타이피스트'를 시작으로 총 5편을 공연한다.'타이피스트'는 미국 극작가 머레이 쉬스갈의 1960년 작품이다. 극 속의 하루는 인생을, 비좁은 사무실은 세상을 은유한다. 몇 년째 타이피스트로 일하고 있는 실비아와 신입 폴을 주인공으로 일탈을 꿈꾸지만, 자신들이 처한 현실로부터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다. -
- ▲ 연극 '타이피스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이번 공연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해석한 두 개의 무대로 올려 골라 보는 재미를 준다. 극단 초인은 워크숍을 통해 '타이피스트'를 5개의 작품으로 발표한 뒤, 두 편을 엄선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움직임 연극으로 만들었다.첫 번째 공연팀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코믹한 움직임에 빠르고 경쾌한 리듬을 붙여 유쾌한 코믹 음악극으로 펼쳐낸다. 두 번째 공연팀은 두 개의 테이블과 탭댄스, 현대무용의 다양한 동작을 활용해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감성 무용극 형태로 선보인다.'타이피스트'는 2021년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 매칭과 극단 초인의 명작 연극시리즈 오픈을 기념해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