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스틸컷.ⓒ유니버설 픽쳐스
    ▲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스틸컷.ⓒ유니버설 픽쳐스
    웨스트엔드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5월 14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당초 3월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봉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지난해 런던 웨스트엔드를 뜨겁게 달궜던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16주의 공연 기간 동안 전 좌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장발장의 숭고한 박애정신과 인간의 원초적이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레미제라블' 콘서트는 전체가 노래로 진행되는 송스루 공연의 극대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살아있는 뮤지컬의 전설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하고, 지금까지 '레미제라블'을 통해 활약했던 마이클 볼, 알피 보, 캐리 호프 플레처, 맷 루카스 등 스타 캐스팅을 비롯해 65명이 넘는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오른다.

    카메론 매킨토시는 "처음 이 뮤지컬 콘서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을 때까지만해도 이렇게 멋진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며 "내 오랜 친구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모여 내 인생 최고의 공연단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