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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이 무대 뒤의 숨은 비밀을 알아보는 스테이지 투어를 실시한다.기존에 롯데콘서트홀은 매달 1회 특정 월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무료로 개방, 객석에 직접 앉아 콘서트홀의 구조와 특징 등에 대해 들어보고, 연주를 감상하며 콘서트홀을 체험했다.이런 롯데콘서트홀 프리뷰에 이어 무대 뒤 숨은 공간을 투어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5월부터 스테이지 투어를 신설해 운영한다.스테이지 투어는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인솔하며, 회당 15명의 소수인원으로 진행된다. 무대 위, 피아노 보관실, 타악기 보관실, 연주자 대기실, 무대 전실, 파이프 오르간 입구·콘솔, 파이프 오르간석,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40여 분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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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보관실에서는 2억 원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가 동시에 보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희망자에 한 해 간단히 피아노를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타악기 보관실에서는 비브라폰, 팀파니, 드럼 등 다양한 타악기의 내부를 보며 간단한 타악기 시연을 해볼 수 있다.한광규 롯데콘서트홀 대표는 "많은 관객들이 콘서트홀 내부를 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이 높아 콘서트홀에 오는 것을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편안하게 공연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는 5월 17일 오전 11시, 6월 7일 11시에 열린다. 예매는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당 선착순 15명으로 입장료는 1만원이다. 6월까지는 스테이지 투어 오픈 기념으로 5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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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콘서트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