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사업 참여한 시민 등 59명 시장 표창
  • ▲ '서울시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 시민 포럼'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서울시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 시민 포럼'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6일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서울시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 시민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독서문화 포럼은 서울시가 4년간 추진한 '책 읽는 서울' 정책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행사다.

포럼의 기조발제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지역대표도서관 개관 이후 추진된 서울시 독서사업을 평가하고, 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의 책 축제 성과 및 방안 ▲독서공동체와 도서관 협력 ▲어르신, 다문화 등 정보취약계층 맞춤형 독서문화 사업 등이다.

서울시 독서토론 캠페인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서울 북 페스티벌' 등 독서 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고등학생 독서동아리 회원 등 59인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김기영 교수는 서울시 독서문화 사업에 대해 "시민의 독서 수준 향상을 위해 정책방향을 재설정하고 개별 독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계획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2012년 서울도서관이 문을 연 이후 <책 읽는 서울, 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는 표제를 내걸고, 독서환경조성,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