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나이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
  • ▲ '서울力 겨울산책 중림만리 크리스마스'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서울力 겨울산책 중림만리 크리스마스'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23일 지역축제인 '서울力 겨울산책 중림만리 크리스마스(이하 겨울산책)'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 중림로 일대에서 열리는 겨울산책은 지역주민과 상인, 지역시민단체 사이의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빛과 소리로 만나는 낭만'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중림로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인형극장 ▲나이트 퍼레이드 ▲영상 및 음악공연 ▲넬라판타지아-크리스마스 ▲서울만보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는 브라질리안 퍼커션 앙상블 '뽈레뽈레'팀이 참여하는 타악 퍼포먼스 '나이트 퍼레이드'와, 미디어 아티스트 VJ La의 영상과 뮤지션 DJ 수퍼플라이의 음악이 만나는 '파티타임'이다. '나이트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파티타임'은 7시부터 8시30분까지 각각 열린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중림동 일대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루돌프 이벤트 ▲크리스마스 마켓 ▲중림만리 이야기 보물찾기 등도 주최 측이 공들여 만든 프로그램들이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염천교 수제화거리 일대에서 열린 '서울力 봄산책-새신을 신고 폴짝'을 시작으로, '서울力 여름산책-회현별곡'(8월), '서울力 가을산책-서계골목예술제'(10월) 등의 지역죽체를 잇따라 열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力 산책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이번 겨울산책을 통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