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다문화 등 4개 주제, 포트폴리오 제출해야
  • ▲ 서울시청.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울시청.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시가 2017년 1월 13일까지 '2017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공모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4회를 맞는 이번 공모는 선정된 작가를 대상으로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하늘광장갤러리 기획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안전한 도시(도시안전), 따뜻한 도시(다문화), 꿈꾸는 도시(도시재생·역사), 숨 쉬는 도시(기후변화·생태도시) 등이다. 
    신청은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공간계획서,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에는 약 2개월의 전시공간 제공과 작품 운송·설치비가 지원되며 전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포스터, 리플릿 등 온‧오프라인 매체 등 서울시를 통해 전시 홍보도 가능하다. 
    작품이 전시되는 하늘광장 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시청 본관 8층이다.
    서울시는 하늘광장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하늘광장갤러리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등 청사 내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택 서울시 총무과장은 "4년 차로 접어든 올해 작가공모에서는 전시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공간 자체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시청사를 찾는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에 대해 더욱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