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궤적 등 통해 분석 중"…정부 "북한관련 동향 예의주시 할 것"…
  • ▲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화성-10)의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보도하는 장면 ⓒ 北선전매체 중계영상 캡쳐
    ▲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화성-10)의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보도하는 장면 ⓒ 北선전매체 중계영상 캡쳐

    북한이 3일 오전 황해남도 은율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은 3일 오전 07시 50분경 황해남도 은율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였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지 궤적, 상승 고도 등을 바탕으로 상세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맞서 지난달 19일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제5차 핵실험' 실시 가능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도 북한이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한·미 간 공조를 바탕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