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권오광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교육수강자들이 교육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제대군인센터
    ▲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권오광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교육수강자들이 교육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제대군인센터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기술계 전문 종합교육기관인 서울덕성기술학원에서 조경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고자 하는 제대군인과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조경기능사’ 전문위탁교육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13일 제대군인센터 측에 따르면 ‘조경기능사’ 과정은 시장에서의 전문 인력 요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센터에서 제대군인의 취ㆍ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전문위탁교육 프로그램이다.

    70~8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 이후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환경파괴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복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조경분야 사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조경기능사 교육은 서울덕성기술학원에서 6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2주 간 매주 3회(월,수,금) 진행되며, 실무에서 요구되는 직무수준에 부합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취업 연계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필기 및 실기시험 일정을 고려하여 내용을 편성한 이번 위탁교육 과정에 선발된 제대군인들의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가 지원한다.

    김은정 원장은 “평생직업 시대를 사는 요즘 자격증의 가치와 의미는 개인의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라는 측면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원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제대군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윤전수 교육훈련팀장은 “최근 조경분야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교육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6월 중순에 예비전력관리자 전문위탁교육을 개강할 예정으로 교육에 관심 있는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은 센터 교육팀(1588-2339)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