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1만9,120명, 행정업무 9,730명 배치…16년 대비 1,500여 명 증가
  • ▲ 병무청은 2017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인원을 2만8,850명으로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병무청
    ▲ 병무청은 2017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인원을 2만8,850명으로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병무청

    병무청은 2017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인원을 2만8,850명으로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분야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안전 등의 분야에서 시민을 돕는 '사회서비스' 업무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업무를 돕는 '행정 분야'로 구분된다.

    2017년에는 사회서비스 분야에 1만9,120명을, 기관 행정업무에는 9,730명을 배치해 총 2만8,850명을 배정했다. 올해 사회복무요원 배정인원은 지난해보다 1,528명(5.6%)이 증가했다.

    특히 2017년도에는 장애인· 복지취약계층의 사회복지시설에 복무요원 배치 제도가 확대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라 전체인원의 42.1%인 1만2,152명이 장애인복지단, 노인 요양시설 등에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배치인원인 11,209명 보다 943명(8.4%) 증가한 수치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 복무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행정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업무 분야 배정인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