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일자리 발전소 회의' 매월 개최..일자리 영역확대 방안 모색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올해부터 매월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발전소(이하 발전소)' 회의를 개최, 도내 일자리 영역 확대를 위한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 3월 처음 시작된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박근철·박순자 도의원, 경기복재단 박춘배, 대학 교수,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경기도 민선 6기의 사회적일자리 창출 싱크탱크로 불린다.

    7일 열린 발전소 회의에선 '선진국 직업 벤치마킹', '도농상생사업'등을 통한 사회적일자리 영역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발전소가 논의하는 '도농상생사업'은 일반 노동시장을 보완하는 사회적일자리 발굴 시스템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협력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줄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다른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농상생사업으로는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농촌 일자리 돕기' 등이 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민과 관, 기간과 기관이 협력하여 우리나라 사회적일자리 영역을 견인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발전소를 가동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일하는 청년 통장',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 '경기도형 깔끄미사업단', '반려동물 돌보 미 양성', '문서파쇄사업' 등을 도입했으며, 이를 올해 예산에 반영해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민선 6기 동안 일자리창출 목표인 70만 개 가운데 26%에 달하는 18만 개를 사회적일자리로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