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탑승자 4명 전원구조·이송‥치료중 사망
  • ▲ 육군 UH-1H.ⓒ국방일보
    ▲ 육군 UH-1H.ⓒ국방일보

    육군 UH-1H 헬기가 춘천 인근 밭에 추락했으나 탑승자 4명이 전원 구조됐으나 병원 이송후 3명이 사망했다.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15일 오전 10시 1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인근 밭에  추락했다.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나 당시, 모두 구조됐다.

    육군 관계자는 "조종사를 제외한 3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사망한 탑승자는 부조종사 고모(26) 준위와 박모 상병, 최모 일병으로 고 준위는 한림대병원으로, 박 상병과 최 일병은 국군 춘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국군 춘천병원으로 옮겨진 조종사 홍모(50) 준위는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 추락한 곳은 춘천 항공대 인근의 밭으로, 사고 헬기는 완전히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UH-1H는 월남전때 사용하던 헬기로 병력과 화물 수송이 주 임무다. 도입 30년이 넘은 이헬기는 국산기동헬기 수리온이 배치면서 도태중인 노후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