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한국어 강사지원 문제 지속적 협의
  •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세인 윈 미얀마 국방부 장관은 미얀마 국방사관학교에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기로 3일 협의했다. ⓒ국방부제공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세인 윈 미얀마 국방부 장관은 미얀마 국방사관학교에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기로 3일 협의했다. ⓒ국방부제공

    미얀마 국방사관학교에 이르면 내년, 한국어 과정이 개설된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 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 중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세인 윈 미얀마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으로 3일(현지시작) 추진하기로 했다.

    미얀마의 국방사관학교는 한국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형태다. 미얀부 국방부는 지난해 미얀마의 장교들을 대상으로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수탁교육을 3명에게 실시한 바 있다.

    미얀부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국방어학원에 새로운 장교 3명이 와서 한국어를 공부했으며, 내년에는 국방대학교 과정에 2명을 더 받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내년 한국어과정 개설을 목표로 한국어 강사지원 등의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미얀마 군이 한국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류전파와 미얀마 현지투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군사정권이었던 미얀마는 2011년 3월에 민간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개방정책을 가속화 중이다. 미얀마에서 한국드라마가 인기가 많아 주당 10편 내외의 한국드라마가 방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활발한 투자도 한 몫했다는 점도 기인한다.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이 미얀마에 3억달러를 투자해, 투자국 4위로 문화와 경제 관계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