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전면 재구조화지하 1·2층 1만㎡ 복합문화공간 탈바꿈5일부터 3일간 개관 기념 문화행사 개최
  • ▲ 서울시는 오는 5일 시청 지하 공간이 '서울갤러리'로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 서울시는 오는 5일 시청 지하 공간이 '서울갤러리'로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난해 새 단장에 들어간 서울시청 지하 공간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서울갤러리'로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기존 시민청이 있던 시청 본관 지하 1~2층을 도시 홍보 전시관과 청년 상담소, 시민 편의시설로 재구성해 오는 5일 정식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개관 이후 약 13년 만의 대규모 리뉴얼로 단순 휴식처였던 공간에 첨단 미디어 기술과 실무형 복합 기능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 ▲ 서울시청 지하 1층에는 서울 전체를 1600:1 비율로 축소한 정밀 지도 모형이 들어섰다. ⓒ서울시
    ▲ 서울시청 지하 1층에는 서울 전체를 1600:1 비율로 축소한 정밀 지도 모형이 들어섰다. ⓒ서울시
    시에 따르면 지하 1층에 조성된 '내친구서울관'에는 서울 전체를 1600:1 비율로 축소한 정밀 지도 모형이 들어섰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부지의 세부 모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서울의 도시 공간 철학과 미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AI 키오스크를 통해 거주 지역의 개발 정보나 여행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실생활을 지원하는 기능적 공간도 늘었다. 

    '청년활력소'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취업 상담과 AI 역량검사, 재무·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부상 제대군인을 위한 통합 지원 서비스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어린이들이 건강 정책을 놀이로 체험하는 키즈라운지를 비롯해 120여 종의 서울 굿즈를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숍, 로봇카페, 서울책방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 ▲ 서울시청 지하 2층의 회의실과 워크숍룸은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 서울시청 지하 2층의 회의실과 워크숍룸은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지하 2층에 마련된 회의실과 워크숍룸은 서울갤러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일 오후 6시 레드벨벳 웬디의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6일 가수 강아솔의 공연, 7일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강연이 이어진다.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해치 키링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낡고 활용도가 낮아진 지하 공간을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기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체감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