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는 10일 오전 10시에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주관으로'제37회 장한어머니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미망인회 시·도지부장 및 회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격려사, 답사(송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남편을 조국에 바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이예순(80세, 서울)씨 등 19명에게 표창패와 기념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됐며, 지난 ‘79년 “장한 어머니상”이 제정된 이래 금년까지 모두 648명이 수상됐다.

      제37회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명단 ▶이예순(80세, 서울 중랑) ▶김윤순(79세, 부산 동구)▶유향순(70세, 인천 남구) ▶손석순(76세, 대전 동구)▶이복기(82세, 대구 달서) ▶서기순(76세, 광주 북구)▶최태임(83세, 울산 남구) ▶구양숙(88세, 경기 수원)▶고연규(85세, 강원 영월) ▶박민자(72세, 충북 청주)▶김한영(81세, 충남 공주) ▶전정녀(84세, 전북 김제)▶김연옥(72세, 전남 화순) ▶장을수(81세, 경북 구미)▶오도순(87세, 경남 진주) ▶김두만(85세, 제주 제주)▶이영자(65세, 경북 문경) ▶백숙녀(70세, 서울 중랑) ◈ 심사위원장상▶윤삼선(77세, 서울 영등포) 

    주요공적 

    이 예 순(만80세)모든 역경과 긴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 했으며, 고령 임에도 거리질서 캠페인과 정화운동에도 앞장설 뿐만 아니라, 노인정 봉사 등 지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함.

    김 윤 순(만79세)어려운 여건에도 어린 자녀들을 열과 성의를 다하여 이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시켰고 회원들 간에도 봉사하고 배려함.

    유 향 순(만70세)남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모범적인 삶을 살며 같은 고통에 처한 회원들과 상부상조하고 어려운 회원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배려함.

    손 석 순(만76세)1985년 미망인회 회원이 되어 그 성실함을 인정받아 동구지회 총무를 시작으로 2000년 동구지회장에 임명되어 2013년까지 활동하면서 회원들을 위하여 헌신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함.

    이 복 기(만82세)회원들을 위한 일이라면 선두에서 솔선수범하며 지회에 협조를 아끼지 않고 주변이웃을 돕는 것을 보람과 행복으로 여김.

    서 기 순(만76세)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자녀들과 손자녀들의 효도를 받으며 불우한 이웃과 회원 상호간에 상부상조로 생활함.

    최 태 임(만83세)생계주체자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허리와 다리가 온전치 않음에도 희생한 남편의 뜻을 받들고자 국가 유공자 유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각종 보훈행사에 적극 참여함.

    구 양 숙(만88세)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서울, 경기지부미망인회 지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복지타운 105동 경로회장을 맡아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위로하며 미망인의 복지후생을 위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노력함.

    고 연 규(만85세)아들 내외와 손자들과 다복하게 생활하며 지회모임 등에 적극 참여하고 불우회원 돕기와 지역발전에 솔선수범 함.

    박 민 자(만72세)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4H클럽회장과 부녀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미망인회 청주지회장과 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회원들과 상부상조하며 인화 단결에 앞장서서 어려운 회원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참여함.

    김 한 영(만81세)불우회원에게 쌀, 양말, 속옷 등을 후원하고 마을회관의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에 솔선하여 2009년, 2012년, 2013년 공주시장의 표창을 받음.

    전 정 녀(만84세)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유복자 아들을 훌륭히 키워냈고 중풍으로 쓰러진 시어머님을 정성껏 간호하여 김제군 단체로부터 열녀상과 경노효친상등을 받았으며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고, 땅을 희사하여 길을 확장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함.

    김 연 옥(만72세)힘들고 어려웠던 역경의 세월을 오직 자녀들의 장래를 위하여 헌신해 왔으며, 2005년부터 화순군지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인화단결과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위패봉안소 건립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함.

    장 을 수(만81세)구미 회원들의 친목화합에 크게 기여하며, 지회발전에 적극적으로 헌신함.오 도 순(만87세)험난한 역경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회원들과 상부상조하고, 각종행사에 적극 참여함.

    김 두 만(만85세)역경을 이겨내며 애월읍 분회장, 장한어머니봉사회장을 역임하였고 불우회원 돕기, 군부대 위문, 요양원과 양로원 위문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충혼묘지 참배 및 정화작업 등 미망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함.

    이 영 자(만65세)고엽제 후유증으로 당뇨가 심한 남편의 병수발을 하면서도 초전초등학교 학부모 부회장, 초전면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을 역임하며 옷수선, 마을청소 등 지역봉사와 불우 노인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섬

    백 숙 녀(만70세)2004년부터 보훈병원에서 자원봉사(4009시간)를 하였으며, 고양시 천사의 집 봉사, 현충원 지키미 등에 앞장서며 유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함.

    윤 삼 선(만79세)현충시설물 정화운동과 각종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국가보훈처장과 영등포구청장의 표창을 받은바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