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이남 '낙탄' 없어‥대비태세 강화
  • ▲ 북한군이 사격훈련을 통한 요도. ⓒ합동참모본부
    ▲ 북한군이 사격훈련을 통한 요도. ⓒ합동참모본부

     

    북한이 지난 13일 서해 해상 포사격에 이어 14일 오후 7시 10분경부터 연평도 인근 NLL북쪽 사격구역에 이틀째 포사격을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지난 13일에 이어 5월 14일 오후 7시 10분경부터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한 연평도 인근 NLL 북쪽 사격구역에 해상사격을 시작했다"며 "현재까지 NLL 남쪽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오는 15일 24시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북방한계선 이북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서남전선사' 전통문을 우리측에 보내고 야간에 백령도 인근에 130발을 사격했다.

    현재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F-15K와 K-9 자주포를 비상대기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강력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해상사격 진행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서해상에서의 경계태세와 감시 강화 등의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