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듬체조 랭킹 1위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 ▲ 손연재 선수.ⓒ뉴데일리
    ▲ 손연재 선수.ⓒ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1)가 발목 부상으로 지난 19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진단서를 제출하고 불참했다. 

    손연재는 2012년부터 오른쪽 발복에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5일 국제체조연맹이 주최한 대회에 참가했던 손연재는 발목 부상이 재발해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휴식을 취한 뒤 18·19일 양일간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기로 했던 손연재는 18일 1차 선발전에는 출전했지만 19일 2차 선발전에는 불참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한 손연재에게 국제대회 참가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손연재는 국내 랭킹 1위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부상으로 휴식이 절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