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복귀는 무산, 변화구 던지는 캐치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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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28)이 어깨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5년 시즌이 개막하기 직전 시범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다 어깨 통증을 느꼈다. LA는 류현진을 무리시키지 않으며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하도록 권유했다.
류현진의 어깨 통증은 최근 사라졌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가벼운 캐치볼을 하면서 천천히 몸을 다시 만들기를 원했다. 류현진은 현재 거의 회복이 된 상태다. 하루 가볍게 던지던 30개의 공이 이제는 70개로 늘었다. 변화구도 조금씩 구사하면서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2년간 28승을 올려준 3년차 에이스를 귀하게 여기고 있다. 충분히 휴식을 주며 빠른 복귀를 종용하지 않는다. 구단 관계자는 "5월 중순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류현진의 복귀 시기에 대한 힌트를 줬다.
한편,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켜주지 못하고 있지만 올 시즌 LA 다저스 성적은 나쁘지 않다. 9승3패로 다른 팀들에 비해 승률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