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美장관 최초로 오후 2함대 찾아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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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방한중인 애쉬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위협을 상기시준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취임후 첫 한국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10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해 의장행사를 마치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에 들어갔다.

    회담에 앞서 한민구 장관은 "대한민국 국방부를 찾아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미 동맹강화와 한미 연합태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터 장관은 "전작권 그동안 전환 이행과 주요 능력의 전세계적 협력 지지에 감사하다. 오후 천안함 추모제 방문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북한이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 상기시켜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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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할 예정이다. 미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카터 장관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카터 장관은 지난 2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논의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