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른쪽부터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뉴데일리
    ▲ 오른쪽부터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스켈레톤 대표팀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LG전자의 후원을 받는다.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는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이진희 코치, 이한신 대표팀 주장, 윤성빈·문라영 선수 등이 참석했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에이스 윤성빈의 상승세로 평창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빙상을 제외한 설상, 썰매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없다. 스켈레톤이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면 빙상이 아닌 종목에서 나온 첫 번째 메달이 된다. 

    평창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윤성빈은 이날 후원 조인식에서 "LG전자의 후원에 보답하는 것은 좋은 성적 뿐이다. 스켈레톤은 스피드를 다투는 경기다. 현재 85kg의 몸무게인데 90kg까지 올려 스피드를 더 낼 계획이다.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 ▲ 오른쪽부터 이진희 코치, 문라영 선수, 강신성 회장, 최상규 본부장, 윤성빈 선수, 이한신 선수.ⓒ뉴데일리
    ▲ 오른쪽부터 이진희 코치, 문라영 선수, 강신성 회장, 최상규 본부장, 윤성빈 선수, 이한신 선수.ⓒ뉴데일리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현재 국내에는 스켈레톤을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해외 훈련을 통해 기량을 성장시켜 왔다. LG전자의 후원금은 국외 훈련 비용과 코치 등 전문 트레이너 인건비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 평창에 건설중인 스켈레톤 경기장은 내년 10월에 완공돼 그해 겨울부터는 국내서 훈련이 가능해진다.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명단

    감독 : 조인호(37)
    코치 : 이진희(31)

    남자선수 : 이한신(27), 윤성빈(21), 김지수(21), 정승기(16)
    여자선수 :  정소피아(22), 문라영(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