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몬과 마야 선수.ⓒ연합뉴스
    ▲ 시몬과 마야 선수.ⓒ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로버트랜디 시몬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쿠바 출신인 시몬은 같은 나라에서 온 두산 베어스의 투수 유네스키 마야와의 인연으로 두산 구단의 초청을 받았다. 

    프로배구 시즌이 종료돼 아쉬워하던 배구팬들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시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시몬은 2014-2015 프로배구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소속팀을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몬은 "마야 선수와는 쿠바에서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며 인연을 소개했고 "6살이 많은 마야지만 한국에서 다시 만나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절친한 동료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