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덕여 감독.ⓒ연합뉴스
    ▲ 윤덕여 감독.ⓒ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이 5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전망이다. 

    4일 귀국하는 지소연은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아 선발로 출전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은 팬들을 위해 지소연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기자들과 만난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 기용에 대해 "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어서 선발로는 내세우지 못하겠지만, 교체로라도 그라운드를 밟게 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5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대전으로 이동해 러시아와 2차 평가전을 가진다. 

    윤덕여 감독이 지소연을 본격적으로 기용할 경기는 8일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올해 6월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은 러시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