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대응수습체계 개선 등 현장 실행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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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육상재난 발생 시, 소방서장의 명확한 현장지휘권과 일선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현장지휘기법,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등 재난지휘관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23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서장 등 280명을 대상으로 현장지휘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교육 1일차에는 국민안전처 정책방향과 재난법 개정 및 대응수습체계 개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현장지휘기법,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현장안전관리, 실습장을 통한 현장지휘 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최근 발생한 경기 의정부아파트와 천안 태양산업화재시 긴급 구조통제단 가동 사례를 소개하고 재난지휘관으로 갖춰야 할 역량·리더십, 초동조치사항에 대한 언론 브리핑 연습, 안전혁신 정책방향 등 지휘역량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앙소방본부는 “육상재난의 소방서장 현장지휘권 명확화와 일선 현장에서의 실행력 제고가 목표”라며 “전국 소방서장을 대상으로 매년 3일간 보수교육을 상설 운영하고 지휘역량 교육프로그램을 중앙소방학교에서 별도 개발해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