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유니온 "많은 시민에게 통진당 해산의 필요성과 진실 알리고자 한다"
  • ▲ 블루유니온이 5일 공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사진제공
    ▲ 블루유니온이 5일 공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사진제공

       

    애국보수시민단체들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촉구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이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전국 투어]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블루유니온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아산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대전과 논산을 거쳐 익산, 전주 등 충청과 호남지역에서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20일 설립된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상임위원장 고영주)도 힘을 보태고 있다.

  • ▲ 블루유니온이 아산 지역 아파트를 돌며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배포했다. ⓒ 블루투데이 사진제공
    ▲ 블루유니온이 아산 지역 아파트를 돌며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배포했다. ⓒ 블루투데이 사진제공

     

    블루유니온 측은 "해당 지역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통진당 해산 홍보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통진당이 해산돼야 하는 당위성이 담긴 홍보물을 천천히 읽어보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블루유니온 측은 "해당 지역 버스터미널에서도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이어진 행렬과 자리에 앉아 있는 시민, 인근 택시기사, 인근 상가 등을 돌며 홍보를 진행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권유미 대표는 전국 투어의 목적에 대해 "많은 시민에게 통진당 해산의 필요성과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 블루유니온이 전주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사진 제공
    ▲ 블루유니온이 전주역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사진 제공

     

    한편, 지난 5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9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통진당 해산 심판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평의를 열었다.

    이날 재판관 9인은 인용과 기각에 대한 최종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의 인용과 기각 결정문 수정 작업 및 선고 기일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통진당 의원들의 의원직 박탈 여부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