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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룡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트위터 파동' 등으로 시련을 겪은 정성룡(수원)이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한 것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정성룡은 10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이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면서 "땀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2차전에서 많은 실점을 기록한 그는 귀국길에 트위터에 올린 글로 파문을 일으켰었다.
이후 그는 대표팀에서 줄곧 제외됐으나 이번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정성룡에 대해 "월드컵 이후 그가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받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후 경기장에서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그래서 뽑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정성룡은 "감독님이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는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힘든 점들을 떠올리면서 땀 한 방울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연습할 때도 훈련 하나하나에 집중했다"면서 "준비되지 않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생각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