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14일(한국시간)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중동원정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이근호(엘자이시)가 이날 경기를 앞둔 마지막 훈련에 빠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근호의 허리 근육이 뭉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레버쿠젠) 역시 지난 이틀간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피로감을 느껴 가볍게 개인 훈련을 했다.

    이날 손흥민은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요르단전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요르단전을 벤치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왼쪽 측면 공격수에 손흥민 대신 김민우(사간 도스)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근호 대신 박주영(알샤밥)이 선발로 최전방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