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메이저리그 동료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5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메이저리그 선수 노동조합가 투표를 통해 뽑은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커쇼는 또 사회공헌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빈 밀러상'을 받았다.

    커쇼는 매년 시즌을 마치고 부인 엘렌커쇼와 함께 잠비아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와 보호시설을 짓는 봉사활동을 거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커쇼는 이와 함께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투수상'까지 모두 '3관왕'을 차지했다.

    1992년부터 시행된 선수 투표에서 한 해에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한 것은 커쇼가 최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