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2관왕을 노리게 됐다.

    커쇼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각각 올랐다.

    만약 커쇼가 MVP를 차지하면 1969년 밥 깁슨 후 처음으로 투수 MVP가 된다.

    MVP 부문에서는 커쇼 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이 올랐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서는 커쇼와 함께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메리칸 리그 MVP에는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외에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포수 빅토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이 올랐다.

    최종 수상자는 11일 신인왕을 시작으로 매일 감독상, 사이영상, MVP 순으로 발표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