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 첫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에이스 수아레스는 4개월만에 선발 출장하며 후반 25분까지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승부는 1-1로 비겼다.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문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 활동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출전 정지는 월드컵이나 대륙선수권대회와 같은 공식 경기에만 적용된다는 판결을 받아 이날 친선경기 성격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