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우루과이 특급' 루이스 수아레스가 "우승하기 위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쿼드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골을 넣는 중요한 임무를 하기 위한 것도 이적의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나는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하는 스트라이커다. 그러나 2도움을 기록했던 알메리아전과 같은 경기도 좋다. 동료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적 후 3경기를 치른 수아레스는 아직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우승도 그리 간단치 않아 보인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현재 리그 1위(승점 27)을 달리고 있는 레알은 바르셀로나(2위, 승점 25)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하지만 매 경기 호날두가 득점을 하는 등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핵이빨'의 오명을 쓴 수아레스가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남미 3총사'와 함께 레알을 넘어설 지 주목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수아레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