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올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UCL) F조 아약스와의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나선 수아레스는 네이마르와 함께 전방의 메시를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메시, 네이마르와 나의 조합이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라면서 "머지않아 이 삼각편대의 위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메시는 이날 경기 후 후반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친 수아레스를 감쌌다.

    메시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에 적응하는 중이다. 스트라이커로서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