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어깨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27일 불펜 투구를 한 류현진의 상태가 괜찮다. 29일 불펜에서 전력 투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류현진이 하나의 허들(장애물)을 넘을 때마다 더 큰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 당시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온 류현진은 주사 치료, 캐치볼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특히 27일에는 어깨 통증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해 포스트시즌 복귀의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사실상 내정된 커쇼는 29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