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8일 A매치 나서는 한교원, 우려의 목소리 불식
  • ▲ 한교원 선수.ⓒ전북 현대
    ▲ 한교원 선수.ⓒ전북 현대

    첫 A매치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한교원(24·전북 현대)이 스스로 뽑힌 이유를 증명했다.

    전북 현대의 한교원이 31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된 한교원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내세워 전남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전북이 전남에 1대2로 패하면서 한교원의 골은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내달 5일과 8일에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베네수엘라, 우루과이)에 출전하는 한교원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높아졌다.

    국가대표 경력이 없던 한교원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K리그에서 올시즌 8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프로축구 최고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떠오른 한교원은 이날도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