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 아우크스부르크 2대0 꺾어
  • 일본 프로축구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했던 김진수(22)가 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진수는 23일(한국시간) 호펜하임 홈구장인 라인 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를 2대0으로 꺾었다.이날 수비수로 나선 김진수는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김진수는 전반 종료직전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 후반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며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2년 일본 프로축구에 진출한 김진수는 지난 여름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현재 김진수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