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전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분간 대표팀을 신태용 코치가 이끈다고 밝혔다.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로 결정했다. 
    9월 A매치는 한국인 코칭 스태프로 경기를 펼칠 것이다. 

    박건하-김봉수 코치는 이미 홍명보 감독 아래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코칭 스태프다. 

    박건하, 김봉수 코치는 협회와
    계약관계가 유효하기 때문에 활용하게 됐다."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최근까지 대한축구협회와 감독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는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겠다고 밝혔던 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를
    한국인 코칭스태프만으로 준비한다. 

    한편, 이날 A매치에 출전할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등 14명의 해외파 선수를 발표했다.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